【 앵커멘트 】
4년 전 총선에선 국민의당이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번 21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강 구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
다만, 선거 막바지로 오면서 원내 3당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는데요, 21대 국회의 캐스팅보트는 누가 쥐게 될까요?
조창훈 기자입니다.
【 기자 】
과반 정당이 없는 경우 국회 각종 의사 결정의 캐스팅보트는 원내 3당이 쥐게 됩니다.
과거 바른미래당은 여야 대치가 길어지자 제1야당을 빼고 국회 문을 열자고 제안해 정상화 물꼬를 트기도 했습니다.
▶ 인터뷰 : 오신환 /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(지난해 6월)
- "한 걸음 못 가면 반 보라도 가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, 손 들면 거기 다 줄 서겠죠 뭐."
오는 21대 국회에선 당장 3달 뒤 출범할 공수처장 임명을 놓고 여야가 격돌할 전망입니다.
추천위원 7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데 야당 몫 추천위원 두 명 중 한 명은 ...